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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태풍 `카눈`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 총력

-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전파 차단 총력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3년 08월 09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도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의 전파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 한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 카눈의 폭우와 강풍의 영향으로 인한 하천‧계곡 범람, 토사 유출, 축사 파손 등은 야외에 존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의 양돈농장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경북도내 양돈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은 없으나, 지난 7일 안동 지역 야생멧돼지 4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도내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은 8개 시군 228건으로 늘어났고, 지속적인 남하 추세를 보이고 있어 양돈농가로의 전파 차단이 중요한 시기다.
ⓒ cbn뉴스

경북도는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주변 배수로 정비, 내·외부 울타리 및 소독시설 등 방역시설을 점검해 미비점을 보완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 차단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또 △돼지공급 음용수를 지하수가 아닌 상수도로 대체(부득이 지하수를 이용 시 염소계 소독) △주변 농경지나 하천, 산 방문 절대 금지 및 외출 자제 △농장 주변 멧돼지 폐사체 발견시 즉시 환경부서에 신고 △농장에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 및 소독 강화 △손 씻기, 장화 갈아 신기, 구서·구충 등의 기본적인 차단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태풍이 지나간 후 양돈농가에서는 농장주변 배수로 정비, 농장주변 생석회 도포 및 축사 내외 소독을 강화하고,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반드시 관할 시군에 신고를 통해 사육 돼지에 대한 정밀검사 및 농장 환경검사 등 신속한 방역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경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을 위해서 도내 야생멧돼지 바이러스 검출 및 인근 지역 등 13개 시군에 대해 멧돼지 기피제 3,566포(1억원 상당)을 배부했으며, 추가로 농식품부에 긴급방역비를 요청해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태풍에 따른 집중호우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발생이 급격히 늘어났던 사례를 감안, 양돈농가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전파 차단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3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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