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관장 이계숙)은 제44회 경상북도학생발명품경진대회 입상자 가족을 대상으로 2023 미래 발명가 가족 캠프를 지난 27일(목)부터 28일(금)까지 1박 2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경상북도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의 발명 아이디어를 확장하고 가족간 유대감을 높이며 발명활동에 대한 참여의지 고취를 위하여 기획된 발명체험교육관의 첫 1박 2일 캠프로, 도내 9개 지역 총 17가족이 참여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미래지향적 인재상’을 주제로 한 충남대 오기영 박사의 특강으로 캠프 1일차를 시작했다. 오후에는 학생 대상의 아이디어 구현 3D 프린팅 교육, 학부모 대상의 유니맷 활용 발명메이커교육이 이어졌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발명체험교육관 투어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저녁에는 과학고등학교 선생님들의 지도로 천체 관측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꿈꾸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신라 고분’을 주제로 한 과학 연계 문화재 투어를 하면서 조상들의 지혜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하는 법도 배웠다.
권OO 학생의 어머니는 “아이가 전국대회에 나가게 된 것도 기쁜데 이런 캠프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더 기쁘다.”면서 “이 기운으로 전국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아이를 지원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김OO 학생은 “처음으로 발명품 대회에 나가서 상도 받고 엄마랑 이런 캠프도 오게 되어서 행복하다.”면서 “내년에는 언니들처럼 전국대회에 나가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계숙 발명체험교육관장은 참가 학생들에게“이번 캠프가 발명품 대회 참가로 발명의 씨앗을 내리고, 입상을 통해 발명의 싹을 틔운 학생 여러분에게,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영양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캠프에 참가한 모든 미래 발명가 가족을 응원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번 캠프가 참가 가족 모두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참가자 중 제44회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를 준비 중인 경북의 대표 5명의 학생들이 전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