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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경제진흥원 ‘AI서비스로봇 비즈니스 포럼’ 개최

- KAIST 김정 교수: 미래 서비스로봇 발전에 제너레이티브 AI 중요 -
- 베어로보틱스 하정우 대표: 부품 공동개발을 통한 표준화로 가격경쟁력 확보 -
- 서비스로봇 보급 지원으로 시장 확대 및 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6월 20일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하 경제진흥원)이 경상북도, 구미시와 함께 글로벌 로봇 제조공장 허브도시를 만들기 위해 ‘AI서비스로봇 비즈니스 포럼’을 지난 14일(수) 오후 3시 구미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로셀로나 ‘MWC 23’에서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실리콘벨리 로봇기업 베어로보틱스 하정우대표와 만나 협력하기로 하고, 3월에는 ‘경북 AI서비스로봇 제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날 포럼도 하정우대표의 적극적으로 요청하여 추진됐다.

기조강연자로 초청된 KAIST 기계공학과 김정 교수는 ‘서비스로봇을 위한 HRI(Human-robot interface,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연하였으며, 미래 서비스로봇의 발전에서 제너레이티브 AI가 중요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제발표를 한 베어로보틱스 하정우 대표는 “배터리를 비롯한 부품 공동개발을 추진하여 플랫폼 스텐다드를 통한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향후 로봇과 부품기업 협력과 생태계를 만들어가는데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빌리티 정성현 CFO는 “뉴빌리티는 RaaS 플랫폼을 통해 로봇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구미에 제조공장을 둔 미국기업 베어로보틱스(서비스로봇)과 고스트로보틱스(4족로봇), 구미기업 퓨전이엔씨(고중량자율주행로봇), 유엔디(협동로봇) 등 로봇기업과 나노시스템즈(라이더), 엘라인(베터리), 엘에스비(3D푸드프린터) 등 부품기업이 제품이 전시⋅소개됐다.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 최영묵 대표가 “미국 내 생산비용 상승과 중국의 생산품질 한계의 돌파구로 구미가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으며, 금오공대 이승희 교수는 “기계⋅전자⋅SW⋅AI⋅소재 등 파급효과가 큰 로봇산업은 제조업의 성지 구미가 최적지다.”고 밝혔다.

먹깨비 김주형 대표는 “배달비 상승, 환경, 소음, 교통사고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달로봇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며, 경북도와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하였으며, KT의 한정기 상무는 “로봇의 일상화를 위해서는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필요하며, 구미가 로봇 생태계의 큰 축이 될 수 있도록 KT에서도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경창 경제진흥원장은 “기업들은 이미 우리 일상으로 들어올 수 있는 로봇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가 적극적으로 사용해준다면 산업은 발전하게 되어있다. 그 역할을 경제진흥원에서 하겠다. 오늘 작은 첫 출발을 시작으로 이런 포럼이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와 구미시, 그리고 경제진흥원은 매년 정기적으로 ‘서비스로봇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으며, ‘GUMI BEAR’ 글자가 새겨진 티셔츠를 제작하여 입고 온 베어로보틱스 하정우 대표는 “구미에 서비스로봇 A/S 운영센터를 구축하고 지역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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