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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내달 1일(목)부터 10월 22일(일)까지 어린이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시끌벅적 신라 동물 친구들”을 개최한다.
“시끌벅적 신라 동물 친구들”은 신라가 남긴 문화유산 속에 등장하는 갖가지 동물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 상징성을 조명해보고자 하였다. 동물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다루어 어린이는 물론이고 성인 관람객까지 모두가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라 사람들이 동물들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습할 수 있다.
지난 어린이박물관 특별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시 방향 선호도 결과에 따라 신체 활동과 상상력 활동을 결합한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소재를 사용하여 친환경 전시 요소를 도입했다.
이번 전시에서 보다 풍부한 박물관 경험을 원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교육프로그램 “신라 동물 친구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운영한다. 내달 13일(화)부터 9월 26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30분 가량 전시 해설이 이루어진다.
“신라 동물 친구와 가까워지는 시간”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질문을 통해 신라 사람들이 생각한 동물들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보 그 자체를 전달하기 보다는 방문한 어린이 관람객에게 질문을 던져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전시 리플릿을 활동지로 활용하여 종시 사용을 줄이려고 시도했으며, 해당 시간에 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하지 못해도 전시를 보다 즐길 수 있다. |
입력 : 2023년 05월 2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