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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양파 노균병·잎마름병 급속확산 주의! 수확 전 집중방제

- 경북농업기술원, 산지 모니터링 및 적절한 대응 기술지도 강화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5월 10일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저온과 집중호우로 도내 양파 주산지에서 노균병 등 병해충 확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고품질 양파생산을 위한 예찰활동과 병해충 발생조건 최소화 등 신속한 방제를 위한 현장지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양파 노균병은 감염 시기에 따라 두 단계로 구분하는데, 1차는 월동 전 모종에서 자라는 곳이나 본밭에 감염된 노균병균이 이듬해 2~3월에 발생하는 것이고, 2차는 4월 이후 감염된 식물로부터 건강한 개체로 전염되는 병이다.

1차 감염 노균병은 초기 잎에 옅은 노란색 병 무늬가 나타나고, 잎 표면에 회색 포자가 형성되며, 2차 감염 증상은 초기에 작은 흰색 모자이크 같은 얼룩반점이 생기다가 점차 옅은 담황색의 크고 긴 계란형 (장타원)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2차는 기온이 낮고 비나 이슬이 맺히는 습한 환경에서 급속히 발생하며 4월말 이후는 방제효과가 떨어지기에 서둘러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중만생종 양파는 5월 중 이상고온으로 인한 구비대 불량과 병해 발생, 집중호우로 인한 습해와 병해 발생으로 5월 기상여건에 따라 생산량 변동이 매우 크기에 작황 등에 대한 산지 모니터링과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

적용약제는 현재 190종 이상이 알려져 있으며, 같은 약제를 살포하기보다 주성분이 다른 약제를 서로 바꿔가며 약제 저항성 등이 생기지 않도록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약제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내년 양파 농사에 대비하려면 작물을 수확 한 뒤 병든 식물체와 잔재물을 제거하고 작물을 심지 않는 동안 태양열 소독, 토양살균제 등으로 병원균 밀도를 낮추는 노력도 필요하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올 봄 저온현상과 최근 집중강우로 양파 노균병과 잎마름병이 늦게까지 확산돼 수확기에 접어든 양파 재배농가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약제방제에 소홀한 농가에서 피해가 증가하고 있고, 노균병과 잎마름병은 모두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수확 전 철저히 방제하고 수확 후 처리도 꼼꼼히 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도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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