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제진흥원 ‘행복점포’ 발굴 나서

모집기간은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이며, 공고일 기준 도내 3년 이상 영업활동을 지속한 소상공인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현장평가 및 정량·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우수점포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만큼 지원도 화끈하다. 지난해까지 점포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전문 컨설팅을 포함하여 옥외간판교체, 상품배열개선, 내외부 인테리어 공사, 온라인 환경개선 등 필요한 분야를 통크게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포항 죽도시장의 한 카페는 쓰지 않고 방치된 3층 전체를 ‘작가의 방’ 컨셉으로 리모델링하여 지역 예술가 작품 전시 등 고객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추가 확보하였으며, 경주 황리단길의 디저트 카페에서는 노후화된 내부를 젊은 고객의 취향에 맞도록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여 매장 내 고객 비중이 늘어나면서 SNS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장은 “경북의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하여 통큰 지원을 실시하고 성공사례로 전파함으로써 주변 상권의 많은 소상공인들이 좋은 에너지를 이어받아 활력이 넘치는 상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