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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신라천년서고 북큐레이션 운영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3년 04월 20일
↑↑ 2022년 특별전시 도록 북큐레이션 모습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20일(목)부터 신라천년서고를 이용하는 박물관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책을 선택하고, 국립박물관 특별전시와 신라역사문화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선별한 북큐레이션을 선보인다.

새로 선보이는 북큐레이션은 ‘도록으로 만나는 국립박물관 특별전’과 ‘부처님 모시고 가는 당나귀’ 2가지 세션으로 운영한다.

‘도록으로 만나는 국립박물관 특별전’은 작년 한 해 동안 국립박물관이 개최한 특별전 도록을 모두 모았다. 국립중앙박물관 이하 14개의 소속박물관(경주, 공주, 광주, 김해, 나주, 대구, 부여, 전주, 제주, 진주, 청주, 춘천, 익산) 총 24권의 도록을 입구 특집서가에 진열한다. 이번 북큐레이션은 미처 가보지 못한 특별전을 도록으로 만나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립박물관의 최신 전시 경향까지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난영 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의 수필집 제목이기도 한 ‘부처님 모시고 가는 당나귀’는 37년간 박물관에서 지낸 저자의 마음을 지나가는 이의 공손한 절을 받는 당나귀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이번 북큐레이션은 저자의 신간 <박물관에서 속닥속닥>의 발간을 계기로 이루어 졌다. 국립경주박물관의 소장유물을 소개한 저자의 신간뿐만 아니라 박물관학과 한국 금속공예의 전문가이기도 한 저자의 주요 저서를 두루 만나 볼 수 있다.

북큐레이션을 운영하는 신라천년서고는 지난해 12월 15일에 개관했으며, 국내외 전시도록과 국립경주박물관 발간도서, 신라 역사 ‧ 문화 전문 도서 등 1만 여 권의 도서를 자유롭게 열람 할 수 있는 박물관 안 도서관이다. 

현재 신라천년서고에서는 경주박물관의 지난 전시인 ‘낭산-도리천 가는 길-’과 ‘금령-어린 영혼의 길동무-’를 주제로 하는 70여 권의 책을 진열해 관람객이 박물관 전시품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충실히 얻어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박물관 큐레이터와 사서의 협업으로 운영되는 신라천년서고는 앞으로 북토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3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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