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27 오전 07:07:4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경북축산기술연구소, 저메탄 특수 배합사료 상용화 기술 개발

- 축산 현장 즉시 실용화 가능 -
- 특수 배합사료 5종(육성, 번식, 비육전기, 비육후기, 믹스) 개발 -
- 자체 개발 첨가물질 등 배합사료 특화제조에 따른 축산환경 보전 기여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11월 29일
↑↑ 저메탄_특수_배합사료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축산현장에 즉시 실용화가 가능한 축우(畜牛) 전용 저메탄 특수 배합사료(가칭 에코 사료) 5종(육성, 번식, 비육전기, 비육후기, 믹스)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우 전용 저메탄 배합사료는 기존 국내·외 연구 결과물에서 도출된 저메탄 후보 물질을 대상으로 가용 가능한 원료로 선발 후 영양학적 가치가 유지될 수 있게 배합했다.

또 생산성 향상 및 가스 발생량을 더욱 저감 시킬 수 있는 2종의 특수원료를 별도로 혼합해 농가 수익성 증대와 메탄가스 발생량 저감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설계된 배합사료는 KC피드 사료회사(영천 소재)와 연계해 시제품으로 생산 후 연구소내 한우 거세 비육우를 대상으로 급여했다.

자체 실증실험을 거쳐 분석기관 검증으로 메탄가스 발생량을 분석한 결과 약 23.2%의 저감 효과와 증체(增體), 육질(肉質), 면역(IgG)능력 향상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후 축산현장에 보급하기 위해 특허출원 및 사료성분 등록을 완료했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저메탄 사료 인증기준이 이르면 2023년도에 설정되는 즉시 친환경사료로 신청과 함께 관련 산업체에 기술이전 할 계획이다.

한편, 이러한 연구의 배경으로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배출되는 농업 분야의 온실가스는 2020년 기준 2105만톤으로 국가 총배출량의 3.2%이다.

이 중 축산업 관련으로 발생된 984여만톤에서 가축의 장내발효(腸內醱酵) 15만톤(3.4%), 가축분뇨 9만톤(1.9%)이 사육두수의 증가 등으로 전년도 보다 각각 증가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글로벌 메탄서약(100개국 이상 서명)’에 가입하고, 2030년까지 국내 메탄 배출량을 2018년 대비 30% 감축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으로 이러한 축산환경 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될 전망으로 현장에 반드시 실용화로 보급돼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실정이다.

연구개발 담당자인 하재정 연구사는 “메탄가스가 이산화탄소의 약 21배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발생시키는 주범으로 반드시 감소시켜야 한다”며 “이번 저메탄 축우 배합사료 개발은 경북도의 역점 추진시책으로서 축산분야 환경정책에 조속히 대응하기 위해 반추동물의 사육 중 소화과정에서 발생되는 메탄가스를 감소시키는 좋은 기술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남진희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향후“메탄 배출량을 줄이면 탄소 배출 저감 실적으로 인정되는 만큼 탄소중립 추진에 도움이 된다”며 “핵심기술 실용화로 축산농가에 보급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11월 29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유수빈 변호사 칼럼> 33-타인 명의로 수면제를(졸피뎀)처방받으면처벌 받을까?..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입니다... 
˝저혈당에 대해 미리미리 알고 올바르게 대처하자˝..
2025년 5월 어느 날 어머니의 의식이 없다는 다급한 신고가 .. 
˝쌀독에서 인심 난다˝..
우리 속담에 “쌀독에서 인심 난다.”라는 말이 있다. 먹을 것이.. 
<유수빈 변호사 칼럼> 32-`범죄 위자료 얼마인가요?` 중요한 건 증거입니다!..
성범죄 피해자로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때, .. 
˝폭염! 함께 대비하면 안전한 여름이 됩니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무더위는 피할 수 없는 일상이 됩니다. 하지..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이재영 기자
이재영 기자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6,784
오늘 방문자 수 : 8,395
총 방문자 수 : 84,291,300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외동읍 본동길15-8 2층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채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철
mail: egbsnews@naver.com / Tel: 054-741-8866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06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