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26 오후 06:38:0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경상북도,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행

- 경북 동해안 파고 2m이상 지진해일 발생, 주민․선박대피 및 구조 훈련 -
- 18개 기관․민간단체, 500명 훈련 참여, 실제 상황 방불케 해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11월 24일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24일 영덕 강구항 일원에서 지진해일(쓰나미) 내습을 가상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해 매년 일정기간 실시하는 범국가적(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차원의 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올해로 17회째이다.

이번 훈련에는 경북도, 영덕군,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육군50보병사단, 해군항공사령부, 산림청 울진산림항공관리소,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 울진해양경찰서 등 13개 기관과 경북안전기동대, 한국재난구조단 경북지사, 아마추어무선연맹 경북본부 등 5개 민간단체,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땅․바다․하늘에서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실시됐다.

훈련은 동해안 전역에 파고 2미터 이상의 지진해일 내습을 가상해 지진해일 경보 발령에 따른 신속한 주민․선박 대피, 지진해일 내습에 따른 인명구조 및 화재 진화, 지진해일 경보 해제 후 시설복구․수습 및 이재민 구호 순으로 진행됐다.

지진해일이라는 재난 특성에서 기인된 구조방법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총 4대의 헬기가 훈련에 참여해 지진해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인명구조와 화재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지자체․군․경이라는 상이한 기관 간에 무선통신 조율과 단일 항공관제를 경험함으로써 향후 유사 사고 또는 재난 발생 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도 됐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지진해일 경보 발령 시 200여명 이상의 주민들이 대피훈련에 동참했고 또한 수심 200미터 이상의 안전 해역으로 대피하는 훈련에 있어서는 민간 어선 10척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다른 그 어떤 훈련보다도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 속에서 실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재난이 발생하면 초기대응을 얼마나 잘 했는지에 따라 재난의 규모가 달라지기 때문에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재난대응력은 평소 거듭되는 훈련을 통해 발휘된다. 평상시 유관기관과의 소통 체계 확립과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재난에 강한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11월 24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유수빈 변호사 칼럼> 33-타인 명의로 수면제를(졸피뎀)처방받으면처벌 받을까?..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입니다... 
˝저혈당에 대해 미리미리 알고 올바르게 대처하자˝..
2025년 5월 어느 날 어머니의 의식이 없다는 다급한 신고가 .. 
˝쌀독에서 인심 난다˝..
우리 속담에 “쌀독에서 인심 난다.”라는 말이 있다. 먹을 것이.. 
<유수빈 변호사 칼럼> 32-`범죄 위자료 얼마인가요?` 중요한 건 증거입니다!..
성범죄 피해자로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때, .. 
˝폭염! 함께 대비하면 안전한 여름이 됩니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무더위는 피할 수 없는 일상이 됩니다. 하지..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이재영 기자
이재영 기자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6,784
오늘 방문자 수 : 3,057
총 방문자 수 : 84,285,962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외동읍 본동길15-8 2층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채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철
mail: egbsnews@naver.com / Tel: 054-741-8866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06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