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 "제1회 발명축제" 개막 | ⓒ cbn뉴스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제1회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축제’가 14일 오전, 경상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관장 이계숙) 야외광장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발명의 기초교육에서부터 특허까지 나아가는 길을 이끈다는 뜻의 ‘발명길, 특허로(The Road of Invention, to Patents)’라는 슬로건 아래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발명’에 특화된 경북의 첫 축제이다.
축제 첫 날, 1,700여명의 학생이 총 60개의 체험 및 전시 부스를 즐기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번 축제는 발명 주제 활동의 5개 코스(리더십, 정보통신, 지식재산권, 공학적 설계, 연구학습)로 운영됐다.
특히 지식재산권 코스를 체험한 학생들은 '발명길, 특허로' 부스에서 변리사, 명세사, 특허 디자이너와의 만남을 통해‘모의디자인특허출원증’도 발급하여 색다른 경험의 시간이었다.
'발명길, 특허로'부스를 체험한 백OO 학생은 “코로나 시작과 함께 마스크와 관련된 아이디어가 쏟아져서 나의 것은 쓸모없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변리사님과 얘기하고 특허디자이너께서 구체화하여 그려주시니 멋진 작품이 되어서 자신감이 생겼어요.”라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현장 참여형 행사로 열린 토너먼트식 미니사구대회는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미니사구와 생동감 넘치는 레이싱 경기로 축제의 열기를 높여주었으며, 즉석 이벤트로 열린 발명둥지 캐릭터와 함께 춤추고 영상 찍기 행사는 축제의 열기를 잠시 웃음으로 식혀주기도 했.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은 “이번 축제는 ‘발명’이란 우리 생활 속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친숙한 것임을 알려주는 축제라며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축하 인사를 남겼다.
이계숙 관장은 “축제에 찾아와 놀고, 체험하고, 발명하는 시간을 가진 모든 학생들이 미래 발명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축제 시작의 소감을 밝혔다.
이번 발명축제는 14일(금) 시작하여 15일(토)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모든 체험비는 무료이다. 아직 참여하지 못한 발명에 관심있는 많은 가족들은 주말을 이용하여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예약으로만 진행되던 도전혜윰관, 미래키움관이 축제기간에 한해 현장 예약으로 운영된다고 하니 미체험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