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경안여자중학교『모의의회』체험
-안동시 퇴계학당 설립 및 운영 조례안에 대한 토론을 실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4월 28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안동경안여자중학교(교장 김두진) 2, 3학년 학생 40명은 28일 오후 2시 안동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모의의회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이날 안동시의회 홍보영상을 통해 의회의 역사, 구성, 역할 및 권한 등에 대해 알아본 후 본회의장으로 이동하여 의장, 의원, 집행부 공무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후 『안동시 퇴계학당 설립 및 운영 조례안』에 대한 토론을 실시했다.
토론은 조례 제안자의 제안 설명에 이어 의원 역할을 맡은 학생들의 질의와 제안자의 답변, 그리고 반대토론과 찬성토론을 거쳐 표결에 이르기까지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  | | ⓒ CBN 뉴스 | | 특히, 이날 토론은 “퇴계학당과 같은 엘리트 교육제도가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한다.”는 찬성 주장과 “상위권 학생위주의 선발로 인한 교육적인 부작용이 크다.”는 반대 주장이 팽팽히 맞서 실제 본회의 장면을 연상케 했다.
2012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안동시의회 참여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14개교 59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오는 5월 12일에는 안동중학교 학생 37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근환 의장은 “모의의회 체험교실 등 의회참여 프로그램은 안동시의회가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민주주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하고 “참가한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문제를 민주적인 절차와 방법을 통해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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