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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세월호 사고 관련 악성 게시글 피의자 2명 검거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4월 26일
|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권기선)은 4. 16.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하여, 인터넷상에 군잠수부가 시체를 바다 속으로 유기한다는 허위사실을 게시한 A 씨(35세, 남, 무직)와 피해자 유족을 모욕하는 글을 작성한 B군(16세, 남, 고2)을 각각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유포와 모욕 혐의로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4. 18. 00시경 자신의 집에서 00시청 홈페이지에 현 정권에 불만을 품고 “군잠수부들이 밤과 새벽을 이용해 시체를 뱃속에서 몰래 꺼내어 바다 속으로 멀리 떠내려가게끔 하는 것 같다” 는 허위사실의 글을 게재하였고,
B군은 4. 18. 18:20경 자신의 집에서 세월호 사고로 인해 수학여행이 전면 중지된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00교육청 홈페이지에 희생자 유가족을 원망하면서 욕설을 게재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북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위 사건 이외에도 인터넷상 유포되고 있는 악성 게시글이나 유언비어를 적극 모니터링하여 추적하고 있으며
악성 게시글 뿐 아니라 유족의 마음을 아프게하는 악성 댓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수사하여 법에 따라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터넷상 악성 게시글 및 유언비어 유포자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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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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