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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한 골프장 편법 `팀 끼워넣기`로 티업 시간 지연시켜 `갑질` 논란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2년 06월 27일
↑↑ 골프장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지역의 한 골프장에서 '팀 끼워넣기'로 돈벌이에 급급한 갑질을 서슴지 않고 있다.

최근 경주지역 골프장에는 적정 인원보다 더 많은 인원을 예약에 끼워 넣는 이른바 '오버부킹'으로 경기 시간이 지연됨에 따라 피해는 고스란히 고객들이 보고 있다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경주 등 국내 골프붐이 일어나면서 주말 예약 건수가 폭증하고 있어 지역의 골프장은 때아닌 큰 호황을 맞고 있지만 정작 돈벌이에 급급해 '끼워넣기'를 일삼고 있어 시간이 계속 지연돼 고객들의 불만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난 주말 경주 안강읍에 있는 OO골프장을 예약한 A 씨는 제시간에 맞춰 경기를 진행해야 하는데 경기 시간 1시간 30분이 넘게 지나도록 진행할 수 없는 상태를 만들어 분통을 터뜨렸다.

이러한 사정은 이곳뿐만 아니라 지역 내 상당수 골프장에서도 번번이 벌어지고 있다.

끼워넣기 오버부킹이 늘어나면서 티업 시간이 보통 20~30분씩 지연되고 있으며 홀마다 2~3팀이 몰리면서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B 씨는 "새로 입문한 초보분들이 많이 생겨서 경기시간이 지체되고 있다는 핑계를 대고 있다"라며 "경주 골프장을 자주 찾는 편이지만 캐디들도 뭐가 그리 급한지 경기 진행을 서두르는 경향이 눈에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음식 가격과 그린피도 올랐는데 이렇게 까지 지연시켜 가면서 운영을 해야 하는지 묻고 싶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처럼 최근 지역 골프장에서 편법 예약 등으로 각종 민원이 잇따르고 있지만 이를 관리 감독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없다 보니 피해는 고스란히 고객들에게 돌아가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2년 0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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