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국제개발협력대학원’ 개원
CBN기독교방송 기자 / iyunkim@daum.net 입력 : 2012년 09월 07일
|  | | ⓒ CBN 기독교 방송 | | 한동대학교(총장 김영길)는 9월 6일 교내 효암별관에서 ‘국제개발협력대학원’ 개원식을 가졌다.
유기선 국제개발협력대학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개원식에는 김영길 한동대학교 총장을 비롯하여 최도성 국제화부총장, ERIC G. ENLOW 국제법률대학원장과 김영섭 교목실장 그리고 총 12개국의 국제개발협력대학원 신입생 19명 등이 참석했다.
국제개발협력대학원은 개발도상국의 새로운 발전모델을 주도해나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원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박대원)과 협력하여 필리핀, 인도네시아, 케냐 등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의 학생과 함께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과 실습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실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영길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국제개발협력대학원의 개원은 지난 국제법률대학원에 이어 의미 깊은 일”이라며 “지난 한국의 놀라운 발전의 역사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이제는 다른 개발도상국에 가르쳐 그들의 발전을 돕는 역할을 해야 할 때”라며 “그 역할을 국제개발협력대학원이 담당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기대의 뜻을 내비쳤다.
국제개발협력대학원의 전공은 일반과정과 SP(Scholarship Program)과정으로 나뉘어 있으며, 일반과정의 경우 2년 과정으로 진행되며, SP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추천을 받아 선발된 개발도상국의 학생을 대상으로 18개월 과정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입학자격은 한국 4년제 대학에 상응하는 국내·외 교육기관의 졸업자나 졸업예정자이다.
한편 한동대학교는 개교 초부터 개발도상국의 현장문제를 현지인과 함께 해결하고자 교수들과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교육교류 및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지난 2007년에는 아시아 대학 중 최초로 글로벌 교육협력지원 사업인 유네스코 유니트윈 프로그램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되어 전 세계 17개국 27개 대학 및 기관과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문의처 >
한동대학교 대학원교학팀 이철규 과장
054-260-1202, 010-9414-0279
lck@handong.ed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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