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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문화원, 외국 대학생 경주 전통문화체험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2년 06월 15일
↑↑ 외국인 대학생 옥산서원 체험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문화관광이 위축되어있는 가운데 오랜만에 경주에 외국대학생들 함박웃음 소리가 퍼져 관심을 받았다.

이들은 미국 덴버대학교 학생들로 10년째 매년 한국을 방문하여 다양하고 독특한 한국만의 전통문화체험에 흠뻑 빠졌다.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 경주를 찾은 학생들은 도봉서당에서 고택 숙박체험을 하고, 신라시대의 주요 문화유산을 탐방한 후 문화재청·경상북도·경주시 후원 신라문화원 주관의 옥산서원 세계유산활용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선비복체험, 붓글씨쓰기, 전통다례, 전통국악 등 조선의 유교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학생들은 서예가의 지도로 처음해보는 붓글씨에 신기했으며, 문화원에서는 전통 부채에 학생들의 이름을 한글로 적어 한국에서의 기억을 선물로 준비했다. 

허화열 정가 명인은 신라 향가 중 하나인 안민가를 불렀는데, ‘스승은 스승답게 제자는 제자답게...’라는 구절은 외국 학생들도 함께 불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을 인솔한 덴버대학교 토니로빈선 교수는 지난 2년간 코로나로 한국을 방문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 다시 올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3주간의 한국 방문 일정 중 2박3일 경주일정을 진행한 신라문화원에 진병길 원장은 서원이 조선시대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대학생들의 방문이 잘 어울린다고 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관광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한국의 세계유산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재청은 20여년전부터 ‘문화재 활용이 보존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문화유산활용프로그램 생생문화재, 향교,서원, 산사, 종가집, 세계유산활용, 문화재야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옥산서원에서 신라문화원 주관으로 4월에서 11월까지 매주 토, 일 오전11시~오후5시 세심(洗心)한 옥산데이트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세계유산활용프로그램은 신라문화가 대다수인 경주에서 조선문화를 체험해 볼수 있는 이색체험으로 큰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2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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