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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 소규모 학교 발명 투어 프로그램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5월 10일
↑↑ 소규모 학교 대상 발명투어 프로그램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임종식 교육감) 발명체험교육관이 10일 도내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발명체험교육관 발명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발명 투어 프로그램은 도내 전교생 100명 이하의 소규모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20개 학교를 선정, 매주 화요일에 진행되며 오전 동안 발명체험관 내 3개의 건물(발명채움관, 미래키움관, 도전혜윰관) 모두를 관람한 후 간단한 발명 교육을 받으면서 마무리된다.

특별히 선정된 학교에는 지역에 상관없이 발명체험교육관까지 이동하는 버스가 지원된다.

첫 투어의 주인공은 울진 평해초등학교 전교생 26명으로,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 일찍 출발했다고 하면서 도착 후 곧바로 발명 투어를 시작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이○○ 교사는 ‘거리가 멀고 작은 학교라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소규모 학교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소식에 얼른 신청했다’라며 작은 학교에 관심을 가져주는 세심한 발명체험교육관의 배려에 고마움을 표했다.

6학년 김○○ 학생은 “울진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신기한 것들이 많아 친구들과 신나게 체험했다”면서 “발명 투어 이후 경주 문화재를 둘러보러 간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재숙 발명체험교육관 관장은 “이번 소규모 학교 대상 발명 투어 프로그램이 환경적 이유로 쉽사리 체험학습을 오지 못하는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발명 교육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키고 꿈을 키우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발명 투어와 현장체험학습을 연계하여 운영할 수 있어 일상 회복을 위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밀했다.

한편 소규모 학교 대상 발명 투어 프로그램은 7, 8월을 제외하고 12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 운영되며 도내 11개 지역의 소규모 초등학교 20개교의 학생 69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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