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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가맛집 ˝향토음식 간편조리세트 대회 휩쓸다˝

- 농촌진흥청-롯데마트-프레시지 공동추진 공모전 -
- 농가맛집 특화밥상 연내 롯데마트에서 판매...-
- 침체된 농가형 외식사업 활성화 기대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2년 04월 24일
↑↑ 우선개발 경주시 고두반(모듬전골)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4일 열린 ‘향토음식 간편조리세트 공모전 경연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8개 상품 중 지역 농가맛집에서 참가한 상품이 우선개발 2개, 예비상품 1개에 선정돼 전국 최고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농촌진흥청-롯데마트-프레시지가 공동 추진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농촌형 외식·체험사업장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선정된 상품은 간편 조리식 전문기업인 프레시지와 상품화 과정을 거쳐 롯데마트 자체 상표를 달고 입점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메뉴들은 지난해 경북도 민생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원이 추진한 ‘농가맛집 특화밥상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개발된 상품이다.

이번에 선정된 경주에 소재한 농가맛집 고두반(대표 최성자)의 ‘고두반 모듬전골’은 경주한우불고기와 낙지, 버섯, 텃밭채소를 한데 담아 담백한 육수와 함께 바로 끓여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이다.

고두반은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800~900℃ 장작가마에서 구운 소금으로 밑간을 하며 텃밭 채소와 손수 만든 두부를 활용해 상을 차려낸다.

도예가 남편과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딸과 함께 운영해 직접 제작한 도자기 작품과 식기류, 멋스러운 그림도 감상 할 수 있다.

상주에 소재한 농가맛집 종달이와 보릿단(대표 김정재)의 ‘어복쟁반’은 소고기수육과 굴림만두, 직접 재배한 채소에 상주한우를 삶아낸 육수가 들어가 담백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플레이팅이 가능한 전골류이다.

종달이와 보릿단은 단정한 잔디마당과 계절을 알리는 식물이 잘 어우러진 곳으로 마당아래 위치한 텃밭에서 갖가지 제철 채소를 조달해 사용하고 상주 곶감을 반찬으로 활용해 제공하고 있다.

또 예비상품으로 선정된 “청송사과 코다리찜”은 사과를 코다리찜 소스에 활용해 남녀노소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직접 만든 두부도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구성한 간편 조리세트로 농가맛집 두연(대표 장두연)에서 선보인 상품이다.

우선개발 상품의 개발 변경이나 추가 개발 시 활용될 예정이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지난해 1시군-1특화밥상 개발에 힘썼던 만큼 이번 공모전 입상을 계기로 향토음식의 상품화와 K-면역식품개발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가맛집은 농촌진흥청과 경북농업기술원이 육성·지원해 도내 30여 곳에서 운영 중에 있으며 직접 생산한 농산물 또는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함으로써 사철 건강한 상차림을 맛볼 수 있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2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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