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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뿐인 외로운 터에 발걸음 소리마다 희망이 핀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 진미동 관내 공한지 대청소 실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4월 21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진미동(동장 류하태)에서는 4월 20일(일) 오전 9시 20분부터 삼성전자 2사업장 금형기술 소속인 김간일 외 35명이 참석하여, 관내 방치된 지 오래된 공한지를 중점으로 쓰레기 수거 활동을 하였다.



삼성전자 사내 구미대학 재학생인 이들은 교대근무를 하고 왔는데도 피곤해하는 기색 없이 웃으며 적극적으로 작업에 임했다. 대청소는 공한지 위주 작업팀과 거리 청결을 도맡은 팀으로 나누어 각 조장을 선정하고 업무를 분장하여 능률적인 수거활동이 되도록 하였다.



ⓒ CBN 뉴스
김간일 대표는 “주말이면 보통 어디 놀러갈지 궁리하기 바빴는데, 비록 땀을 많이 흘려 옷은 엉망이지만 마음이 정말 뿌듯하다. 가치 있는 일을 하니 월요병 따위는 걱정 없을 거 같다”고 하였다.



이날 활동에 쓰인 봉투는 대략 120장 정도로 그 양이 트럭에 다 실을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열정을 다해 작업에 임해준 삼성전자 직원들의 결과물이지만 진미동 쓰레기 분류 배출의 어두운 현실이다. 담당자는 앞으로도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하고 여러 방법을 강구, 시행해볼 예정이라고 하였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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