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26 오후 02:56:1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생활문화 일반

경주시 황남동, 황리단길 한옥지구 전통 디자인 벽화 ‘눈길’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1년 12월 01일
↑↑ 황남동 전통 디자인 벽화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전국적인 대표 골목상권이자 경주 관광의 1번지로 자리매김한 황리단길에 천년고도 한옥지구 특색을 반영한 전통 디자인 벽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핫한 카페와 맛집, 한옥 숙박 등 레트로적인 외관과 개성있는 컨텐츠로 젊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는 황리단길은 붐비는 인파만큼이나 골목마다 눈길을 사로잡는 벽화와 포토존들로 채워져 있다.

디자인 소재도 다양해 고도 경주의 다양한 문화유산은 물론 지역 명소, 한복과 교복, 사랑과 추억 등 주민에게는 활기찬 일상을, 관광객들에게는 즐거움과 추억거리를 선사하는 콘텐츠로 넘쳐난다.

여기에 최근 황남동 전통 한옥지구의 특색에 맞는 전통문양과 민화, 동양화의 소재로 많이 쓰이는 꽃과 나무, 새와 곤충을 활용한 디자인 벽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골목 디자인 벽화는 황리단길 길목이면서도 상권이 비교적 활성화되지 않은 서라벌문화회관 남쪽편의 낡은 골목길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통 이미지를 활용한 한복 포토존과 한옥지구 경관에 어울리는 색채와 문양으로 골목 경관개선 효과와 함께 황리단길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체 골목 상점가와 관광지, 주차 안내 등이 담긴 황리단길 골목 안내지도를 디자인 벽화로 조성해 황리단길을 찾는 관광객에게 관광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골목디자인 벽화를 추진하고 있는 황남동행정복지센터 담당자에 따르면, 기존 벽화와 차별화된 전통 디자인 벽화는 깨끗한 느낌의 흰색 담장만을 선호하던 상가와 주민에게도 큰 호응을 얻어 자발적으로 벽화사업을 요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에서 온 한 관광객은 “황리단길을 몇 번 방문했는데 매번 새로운 상가도 생기고, 골목도 확장되면서 새로운 벽화와 함께 볼거리가 점차 늘어나는 것 같다”며, “특히 이색적인 황리단길 지도 벽화를 보면서 못 가보았던 동선을 따라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태익 황남동장은 “낡은 담장과 어두운 골목길을 천년고도 경주 이미지에 부합되도록 벽화를 조성하고 있으며, 황리단길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다시 경주를 찾을 수 있도록 골목 디자인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1년 12월 01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유수빈변호사 칼럼> 37-직장 내 단순한 접촉, 정말 범죄가 될까?(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편)..
추행 사건은 특성상 당사자의 진술과 정황 증거가 중심이 되는 경.. 
˝이륜차 이제 신속함보다 안전이 우선˝..
최근 관내에서 연이은 이륜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 
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세계를 향한 도약..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 
제80주년 광복절! 빛나는 발걸음으로 새로운 길을 향해..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1945년 8월 .. 
‘주머니 돈’과 세금의 현실..
법인의 대표가 급여를 많이 받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있..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9,159
오늘 방문자 수 : 20,083
총 방문자 수 : 85,596,608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초당길 143번길 19 102호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영
mail: icbnnews@daum.net / Tel: 054-852-0693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28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