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어업FTA대책특위, 2013년 정책연구 성과보고서 발간

-농어업 정책자문기관 자리매김 재확인, 2014년 연구활동 개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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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는 지난해 실시한‘FTA 시장개방에 대응할 경북 농어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 개발연구’에 대한 최종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로 위원회는 명실상부한 농어업 정책자문 기관임을 재확인 하고 올해 새롭게 꾸려진 T/F팀을 중심으로 2014년 정책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 50건 이상의 정책과제를 제안했으며, 이중 즉시 사업 반영이 가능한 단기과제와 중장기적 대안을 함께 제시해 현장과 행정을 이어주는 정책소통의 플랫폼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도는 최근 연이은 FTA 타결로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현장의 현안과제 해결과 대안모색을 통한 협치농정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이번 연구결과를 분석해 사업반영, 중앙건의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 FTA체결 현황 : 49개국, 12건의 FTA발효/타결(농산물 수입액의 64.3% 점유, ‘12년)

위원회는 올해도 지난해 경험을 토대로 농어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시켜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 발굴에 노력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을 맡은 손재근 FTA대책특위 운영위원장은 “올해는 새롭게 개편된 3개 분과를 중심으로 농어업 분야 현안과제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연구를 실시해 우리나라 농정의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 웅 경상북도 농축산국장은 “FTA대책특위는 경북 농어업의 FTA 대응에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간 위원회의 고민과 노력에 감사를 드리며, 올해도 현장에서 위원회 연구가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4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