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8 오후 03:36:2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교육

경주의곡초,산촌학교에 펼쳐진 상상의 세계 벽화그리기 행사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12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경주시 의곡초등학교(교장 이학노)는 4월 5일(토)부터 5일간 학생, 교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학교 담장에 벽화그리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 4월 5일부터 시작된 벽화그리기 행사는 교직원과 학생 뿐만 아니라 방과후학교 미술강사와 동국대학교 자원봉사학생 및 나루터 봉사단원 등 뜻을 같이 하는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모인 가운데 4월 9일 드디어 아름다운 벽화를 탄생시켰다.



의곡초등학교는 교 내의 어수선하고 어두운 부분들을 말끔히 정비하고자 바닥에 보도블록을 깔고 담장을 도색하는 작업을 해 왔다. 이는 학생들에게 밝은 심성을 길러주고 더불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깨끗한 학교 가꾸기의 취지를 살린 사업이었다. 벽화그리기 행사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시작되었다.



ⓒ CBN 뉴스
학교를 들어서면 [용궁여행]이라는 주제로 바다 속 이모저모가 펼쳐진다. 산촌 아이들에게는 자주 접할 수 없는 바다 속을 마음껏 상상해 보는 커다란 즐거움을 선물하고 있다.



이 바다는 다시 [동화 속 나라]로 이어져 동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 것만 같은 상상의 세계로 이끈다. 벽화 곳곳에는 그리기에 참여한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이름이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자신이 그린 그림에 애정을 갖고 보며 학교를 더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한다.



이번 벽화 그리기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미적 체험은 물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학교 담장 따라 거닐며 키워가는 아이들의 해맑은 꿈이 봄햇살 만큼이나 눈부시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12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유수빈 변호사 칼럼> 28-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더 이상 `참을 일`이 아닙니다!..
직장 내에서 상사의 무례한 말 한마디, 동료의 장난처럼 던진 농.. 
“APEC! 경주 발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APEC, 경주 발전의 전환점이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