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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양방언 피아니스트와 함께 하는 온라인 문화향연 개최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1년 09월 15일

↑↑ 한가위맞이, 경주 남산 장창골 미륵삼존불 앞에서 펼쳐지는 피아노 삼중주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한가위를 맞이하여 경주 남산 장창골(長倉谷) 미륵삼존불(보물, 일명 ‘삼화령 애기 부처’) 앞에서 세계적 음악가인 피아니스트 양방언, 바이올리니스트 강이채, 첼리스트 나인국의 감동적인 연주가 펼쳐진다.

오는 17일(금) 오후 4시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공연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이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온라인 비대면 문화향연으로,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문화재와 음악가의 교감을 바탕으로 음악가가 선정한 여러 곡의 연주를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공연은 국립경주박물관의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1,3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경주 남산의 장창골에서 출토된 미륵삼존불이 있는 공간에서, 양방언(피아니스트)‧강이채(바이올리니스트)‧나인국(첼리스트) 등 세 명의 세계적인 실력파 음악가가 피아노 삼중주를 펼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경주 남산 장창골에서 출토된 미륵삼존불은 아이와 같은 천진난만한 미소로 유명하여 ‘삼화령 애기 부처’로 불리는 문화재이다. 화강암에 조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살아 숨 쉬는 듯한 온기가 느껴지는 국립경주박물관의 대표 전시품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개막식과 폐막식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면서 우리에게도 친숙한 피아니스트 양방언은 미륵삼존불을 처음 보았을 때 “복잡했던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속삭이는 듯한 피아노 선율에 감미로운 바이올린과 첼로의 선율이 더해진 피아노 삼중주, 그리고 미륵삼존불과 세 명의 연주자가 어우러진 무대가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녹화했으며, 오는 17일(금) 오후 4시에 공연 영상을 국립경주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의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 10일(금)부터 국립경주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의 유튜브‧인스타그램에서는 <박물관 속 피아노> 미륵삼존불의 예고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 국립경주박물관 유튜브 채널: https://youtu.be/nSAblwWOgAs
▶ 국립경주박물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gnmuseum/

박물관 관계자는 "한가위 연휴를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잠시나마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1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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