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26 오전 10:51:0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생활문화 일반

경주엑스포대공원, 전통놀이 체험공간 ‘우리 놀이터’ 시범운영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1년 07월 13일
↑↑ 경주엑스포대공원이 10일 얼리버드 오픈한 전통놀이 체험공간 '우리 놀이터' 가운데 자유놀이마당 전경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아빠! 저기 알록달록한 화면 위에서 디지털 팽이치기 대결해요!”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지난 10일부터 IT기술을 활용한 전통놀이 체험 공간인 ‘우리 놀이터’를 오픈해 관광객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오픈은 오는 10월 정식운영에 앞선 얼리버드 체험으로 오는 31일까지 관광객을 맞는다.

‘우리 놀이터’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전통놀이 문화 공간 시범 조성 대상지 공모’에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설치된 체험 공간이다.

우리민족 고유의 문화자산인 전통놀이를 현대화해 접근성을 높이고 남녀노소가 일상에서 즐기는 놀이문화 구축을 위한 차원으로 다채롭고 새로운 방식의 전통놀이를 만날 수 있다.

‘우리 놀이터’는 크게 두 가지 공간으로 구분된다. 디지털을 활용한 팽이마당과 자유놀이마당이다.

팽이마당에서는 팽이채 모양의 컨트롤러를 활용해 바닥 스크린 위에서 팽이 살리기와 아트팽이, 팽이대결 등 미디어아트와 결합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자유놀이마당에서는 실뜨기와 오색공기놀이, 산가지, 승람도 등 전통놀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드게임 형식으로 개발한 키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11일 가족과 함께 방문한 관광객 이태경(48․포항시)씨는 “오랜만에 다양한 전통놀이를 만나니 어릴 때 생각도 나고 재미있다”며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만큼 아이들도 즐겁게 체험할 수 있어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콘텐츠인 것 같다”고 말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얼리버드 운영을 통해 관광객의 체험 후기 등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취합해 최종 수정에 반영하는 등 콘텐츠의 완성도와 운영 편의사항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전통놀이와 디지털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체험 콘텐츠가 관광객들에게 우리 전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신선한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객의 목소리에 집중해 만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1년 07월 13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유수빈변호사 칼럼> 37-직장 내 단순한 접촉, 정말 범죄가 될까?(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편)..
추행 사건은 특성상 당사자의 진술과 정황 증거가 중심이 되는 경.. 
˝이륜차 이제 신속함보다 안전이 우선˝..
최근 관내에서 연이은 이륜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 
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세계를 향한 도약..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 
제80주년 광복절! 빛나는 발걸음으로 새로운 길을 향해..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1945년 8월 .. 
‘주머니 돈’과 세금의 현실..
법인의 대표가 급여를 많이 받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있..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9,159
오늘 방문자 수 : 9,663
총 방문자 수 : 85,586,188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초당길 143번길 19 102호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영
mail: icbnnews@daum.net / Tel: 054-852-0693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28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