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24 오전 09:18:3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경제 일반

포항시, 민생경제 대책으로 골목상권 회복에 `큰 힘`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1년 02월 15일
↑↑ NULL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설 명절을 앞두고 ‘특별방역과 민생경제 활력 동시 추진’이라는 전국 최대규모의 특별대책 발표와 신속한 추진으로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에 따른 현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이강덕 시장이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코로나19 피해업종 긴급 피해구제 지원금’은 설 연휴 기간에도 계속된 신청으로 14일 현재 전체 예상 신청업종 대비 73%에 달하는 8,700여 건이 온라인 접수되어 설 이전에 이미 지급되고 있어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코로나 피해지원금은 지난 1월초에 지급된 버팀목 자금과 별도로 포항시 자체적으로 시비로 지급된다.

중앙동에서 노래연습장을 운영하고 있는 P씨는“영업제한으로 월세도 낼 수 없어 설 준비는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이번에 지원금을 설 전에 받아 정말 큰 보탬이 되었다”고 포항시의 발 빠른 행정에 고마움을 표하며,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많은 손님들이 가게를 찾아와 주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이번에 시민들과 귀성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시행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인근 공영주차장 2시간 무료주차와 설연휴 무료개방에 따른 시민들의 호응도 상당히 뜨거웠으며, 특히 깨끗한 환경조성과 철저한 방역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전국 최대 규모인 5천억원 발행 계획으로, 상반기 3천억원을 집중 발행하고 연중 10%할인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포항사랑 상품권’은 이번 설맞이 특별행사를 통해 800억 원을 발행했으며,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기 부양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설 연휴는 코로나19로 인해 전통시장을 찾는 외지 고객들이 줄어들고 있는 반면, 비대면 구매 선호로 제수용품의 소규모 포장 및 택배 등 온라인 구매가 급증하여 상인들에게는 그나마 위안이 되었으며, 포항사랑상품권 10%할인 대규모 판매로 지역주민들의 방문이 코로나 이후 눈에 띄게 증가하여 민생경제 회복의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

설 연휴 모처럼 따뜻한 날씨를 맞아 호미곶광장 등 주요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었고, 영일대․월포 등 해안가에는 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답답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연인 또는 3~4명의 가족간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활기찬 모습을 보였으며, 모두들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은 잘 지키고 있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후속대책으로 착한 나눔 임대사업 등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대해 실질적이면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1년 02월 15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유수빈변호사 칼럼> 37-직장 내 단순한 접촉, 정말 범죄가 될까?(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편)..
추행 사건은 특성상 당사자의 진술과 정황 증거가 중심이 되는 경.. 
˝이륜차 이제 신속함보다 안전이 우선˝..
최근 관내에서 연이은 이륜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 
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세계를 향한 도약..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 
제80주년 광복절! 빛나는 발걸음으로 새로운 길을 향해..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1945년 8월 .. 
‘주머니 돈’과 세금의 현실..
법인의 대표가 급여를 많이 받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있..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1,645
오늘 방문자 수 : 3,264
총 방문자 수 : 85,560,630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초당길 143번길 19 102호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영
mail: icbnnews@daum.net / Tel: 054-852-0693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28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