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융합형으로 진화하는 공무원교육
-문화콘텐츠 + 스토리구현 + 프리젠테이션 교육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3월 30일
|  | | ↑↑ 황룡사 9층목탑 주춧돌 위에서 개인의 꿈과 통일을 기원하면서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은 금년도 3월 전국 최초로 스토리를 연계한 프리젠테이션 프레지 교육을 실시해 교육만족도 98.5%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스토리프리젠테이션 프레지 과정은 IT교육이라는 벽을 허물고
- 온라인 기반의 신개념 프리젠테이션프로그램 프레지 습득
- 지역문화 현장답사와 스토리 구상 및 기획
- 분임별 토론과 협업을 통한 스토리의 구현
- 프리젠테이션의 작성과 발표 등의 과정을 결합한 융합적인 교육과정이다.
큰 주제는 경북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신라삼국통일’을 선정했다.삼국통일의 기반을 마련한 선덕여왕, 태조무열왕, 김유신장군, 황룡사9층 목탑, 분황사 등에 담긴 역사와 문화, 인물들에 대해 알아보고 분임별 토론을 거처 소제목을 결정하고 현장취재를 통해 직접 사진을 찍고 영상을 촬영 프레지로 제작 및 발표했다.
몇몇 작품들의 제목을 보면‘사라지지 않는 천년의 역사’,‘분황사의 유혹’,‘치미의 꿈(삼국통일)’, ‘여왕의 꿈 다시 살아나다’ 등으로
|  | | ↑↑ 분임토의 및 발표장면 | ⓒ CBN 뉴스 | | 각자의 시각으로 다양하게 발표했지만 큰 틀에서 바라보면‘역사 속 삼국통일의 중심이 된 인물의 삶과 국론통합 정신을 본받아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가 통일되는 날까지 공무원 개개인이 초석이 되고 주역이 되자’는 다짐과 정신을 상기시키는 주제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교육을 마친 40여명의 시군공무원들은“프레지 전산교육도 받고, 그냥 지나쳤던 문화재도 다시 보게 되었고, 역사공부도 많이 한 것 같다. 무엇보다 내 정신을 담은 작품을 하나 만들게 되어서 참 기뻤다.” 면서 뿌듯해 했다.
황병수 도 공무원교육원장은 “이번 교육이 공무원 개개인의 가슴속 깊이 내포되어 있던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바깥으로 끄집어내어 준 계기가 되었다. 프리젠테이션 구현 방법과 기획, 소통, 협업 등의 능력이 배가되어 융합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계속해서 교육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토리프리젠테이션프레지의 다음 교육은 6.19~6.23, 11.3~11.7 두 차례 더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프레지 : 온라인을 기반으로 플래시 형태로 구현되며 화면전환이 부드럽고 단절 없이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프리젠테이션 프로그램
* 치미 : 황룡사 9층 목탑의 용마루 양 끝에 높게 부착했던 장식기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3월 30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칼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