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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코로나19 악재에도 11월 수출 올해 최대 증가율

- 최근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 증가율도 확대 -
- 경북 수출 전년 동월대비 9월 3.9%, 10월 2.6%, 11월 16.0% 증가 -
- 경북도 공격적인 수출에스오에스(SOS) 특별지원사업 긍정 평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2월 20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 수출은 코로나19라는 돌발변수가 등장해 3분기까지는 충격에 휘청했지만 뒷심을 발휘해 9월부터 회복세를 보여 11월에는 총수출 36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0%가 늘어 올해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고, 9월 △3.9%, 10월 △2.6%로 3개월 연속 성장하고 있으며 증가율 역시 확대 추세를 보였다.

이는 올 초부터 경북수출에스오에스(SOS) 특별사업을 공격적으로 운영하는 등 경북의 수출동력을 잃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보인다.
ⓒ cbn뉴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주요국의 봉쇄령 조치로 생산이 차질을 빚고 소비가 위축되면서 대부분 품목들의 수출길이 막히게 되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금년도 경북도 수출은 비대면 산업과 홈코노미(홈+이코노미) 관련 제품인 무선전화기, 무선통신기기부품, 광학기기, 평판디스플레이, 반도체 등에서 새로운 수출동력을 찾으며 반등 기회를 만들어냈다.

11월 당월 기준 경북도 10대 수출품목 중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품목은 무선통기기부품(5.4억 달러, △122.4%), 무선전화기(3.5억 달러, △17.1%), 광학기기(2.9억 달러, △84.6%), 평판디스플레이(1.5억 달러, △26.4%), 자동차부품(1.2억 달러, △14.7%), 반도체(1억 달러, △63.1%)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열연강판(1.4억 달러, –39.7% ), 냉연강판(1.2억 달러, -20.3%), 아연도강판(0.9억 달러, -25.1%) 등은 글로벌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와 전년 대비 철강재 수출단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당월 기준으로 국가별 수출현황을 살펴보면 경북도 총수출액 36억 달러 중 41%를 차지하고 있는 수출 1위국 중국이 14.77억 달러로 41.8%의 최고의 증가세를 기록했고, 2위 수출국 미국은 4.3억불로 4.1% 증가, 3위 베트남, 4위 일본에 이어 러시아가 5위로 수출액 1.02억 달러로 506%의 증가세를 보였다.

경상북도는 올해 돌발변수인 감염병 확산 등 대외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비대면 통상마케팅과 수출인프라 확대 등 코로나19 대응 경북수출에스오에스(SOS) 특별지원사업에 추경예산 30억 등 총 109억원을 투입했다. 화상수출상담회, 해외판촉전 등 기존 대면으로 이루어지던 해외마케팅 사업을 대체할 서비스를 출시했고, 해외지사화, 해외인증, 수출보험. 모바일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 등 맞춤형 수출인프라 지원을 확대했으며, 수출물류비 지원, 수출현장SOS지원단 운영, 글로벌컨설팅 등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수출활성화 전략을 마련했다.
ⓒ cbn뉴스

이를 통해 동남아, 일본, 중국, 러시아 등 649명의 바이어와 도내기업 428개사를 대상으로 12회에 걸쳐 수출 핫라인 사이버상담회를 개최했고, 아마존, 이베이, 큐텐, 라자다 등 전세계 13개 글로벌온라인쇼핑몰에 145개사를 입점시켰으며,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에 2,368개사가 참가하는 등 총 3,152개사를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위기는 또 다른 도전과 혁신의 기회”라며“코로나의 엄중한 수출위기에서도 긴급지원 대책을 확대하고 기업 스스로 최대의 노력을 다한다면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북 수출전략혁신의 계기가 될 것이고, 이를 위해 경북도의 수출에스오에스(SOS) 특별지원을 앞으로 더욱 확대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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