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24 오전 09:18:3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생활문화 일반

칠곡군, 새로운 랜드마크 자고산 `칠곡평화 전망대` 관광 명소로 급부상


채천기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0년 12월 01일
↑↑ 자고산 정상에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 ‘칠곡평화 전망대’
ⓒ CBN뉴스 - 칠곡
[cbn뉴스=채천기 기자] 자고산 정상에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 ‘칠곡평화 전망대’가 들어서 칠곡군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관광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아곡리와 석적읍 중지리에 위치한 자고산은 6.25전쟁 당시 북한군의 포로가 된 미군장병 41명이 집단으로 학살당해 국제적인 이슈로 떠올랐던 지역이다.

칠곡군은 칠곡U자형 관광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전몰장병의 추모와 자고산 일대의 관광 자원화를 위해 16억 원을 들여 칠곡평화 전망대를 건립했다.

군은 지난해 5월 공사를 시작해 12월 준공식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의 준공식을 갖지 않기로 했다.

전망대는 지상 3층 12.1m ‘촛대’ 모양과 55일간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상징하는 5.5m ‘촛불’ 모형 으로 구성됐다.

투명 곡면유리와 투명엘리베이터를 통해 낙동강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며 부지에 조성된 무궁화·사계장미 수벽과 태극문양의 블록포장은 ‘한미 우정’과 ‘호국평화’를 상징한다.

전망대 2층 유리에 부착될 태극기와 6·25참전국의 국기는 참전용사와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나타낸다.

특히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한 경관조명은 인근 주요 도로와 왜관읍은 물론 석적읍과 약목면 관호리에서도 관측이 가능하다.

제야행사와 연계해 점등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야간이면 칠곡군을 밝히는 도시 상징물이자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고산 인근에 거주하는 이광수(74·석전6리) 이장은 “자고산은 문화체육관광부가‘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선정할 만큼 전망이 좋은 곳”이라며 “전망대가 자고산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백선기 군수는 “칠곡평화 전망대는 U자형 관광벨트의 다른 관광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임기 내에 칠곡U자형 관광벨트 사업을 마무리해 칠곡군을 체험형 관광도시로 특화시켜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2012년부터 ‘호국의 다리’를 중심으로 자연과 생태, 호국과 평화, 역사와 문화, 예술 관람과 체험을 집약한 3㎢ 규모의 매머드급 복합 관광단지인 ‘칠곡U자형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있다.
채천기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0년 12월 01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유수빈변호사 칼럼> 37-직장 내 단순한 접촉, 정말 범죄가 될까?(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편)..
추행 사건은 특성상 당사자의 진술과 정황 증거가 중심이 되는 경.. 
˝이륜차 이제 신속함보다 안전이 우선˝..
최근 관내에서 연이은 이륜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 
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세계를 향한 도약..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 
제80주년 광복절! 빛나는 발걸음으로 새로운 길을 향해..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1945년 8월 .. 
‘주머니 돈’과 세금의 현실..
법인의 대표가 급여를 많이 받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있..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0,461
오늘 방문자 수 : 21,512
총 방문자 수 : 85,557,233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초당길 143번길 19 102호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영
mail: icbnnews@daum.net / Tel: 054-852-0693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28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