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종규교수 선임으로 서라벌대-경주대 통합 갈등, 점입가경으로 번지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통합을 지지하는 후보를 막무가내로 서라벌대학교 총장으로 선출!!
서라벌대학교 총장 선임을 두고 본지취재후 총장결정을 두고 결국엔 교직원들과 마찰로 인해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번지고 있다.
특히, 서라벌대학교 교원노동조합, 직원노동조합, 총동창회, 학생연합회 등 대학 구성원들은 지난 16일 임시이사회에 참석해 강력하게 항의하였음에도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을 완전히 묵살하고 무시한채 총장 자격으로 가장 부적합해 보이는 천종규 교수를 총장 선임하는 강수를 놓은 임시이사회와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이번 총장후보로 선정된 3명 중 경주권내 4년제 대학에서 오래동안 후학에 힘써온 강00후보자와 연세대 교육학을 주전공한 주00후보자를 제치고 서라벌대학교 내 평교수로 재직 하고 있는 천종규 교수를 추천한데 이들은 분개 하고 있다.
서라벌대학교 구성원들에 따르면 “후보자로 선임된 2명은 천종규 교수보다 뛰어난 경험과 학식을 갖추었으며 본교가 자생할 수 있는 발전계획을 발표하였지만, 천종규 교수는 오직 경주대학교와의 통합만을 주장하는 발표를 해 관선이사회의 결정은 천종규 교수를 선임 하는 강수를 두어 구성원들의 의견을 무시한채 통합에 급급해 총장을 선임하는 우스운 결과를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이들의 주장중 두 대학 통합관련 해서 다른 주장을 내 놓아 앞으로 통합과정이 순탄하지 않는 결과를 초래 할것이라는 교육전문가 의견들이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번 총장선임을 두고 법인 임시이사회는 통합만을 주장한 총장으로 선임하여 ‘회생불가능’으로 접어든 경주대학교를 위해 서라벌대학교를 희생양으로만 사용하려는 것이라는 주장과 임시이사회는 2019년 2월 파견된 이래로 교육부의 관선이사 파견의 취지와 목적에 부합할 수 있는 선량한 관리자의 의무를 가지고 법인 산하 경주대학교와 서라벌대학교가 처해 있는 위기를 중립적으로 관리하여야 함을 원칙으로 삼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서라벌대학교의 자생방안을 무시하는 등 중립적인 선량한 관리자가 아닌, 밀어붙이기식의 대학 운영방안과 통폐합으로 편협된 모습을 보여 왔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두 대학은 이뿐 아니라 구재단과 임시이사회의 갈등은 이미 오래전 일이며, 최근 법적 다툼이 일단락 되면서 관선이사회의 본격적인 행보에 지역 교육관련 종사자 및 충효권 상인들 조차 앞으로 두 대학의 통합향방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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