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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1월말까지 주민합의없어면 장항리추진


기독교방송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2년 01월 12일
↑↑ 장항리 한수원본사 예정부지
ⓒ CBN 기독교 방송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이전에 대한 최종 입장을 최근 경북 경주시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한수원 본사 이전문제는 이전지역을 두고 경주시와 동경주 지역 주민, 또 도심권 주민과 동경주 주민이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불거진 논란은 해를 넘겨서도 계속되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달 말 경주시에 "1월 말까지 '본사 도심권 이전'에 대한 양북면 장항리 주민 등의 동의를 얻지 못한다면 기존 이전 예정지인 이곳에 본사 사옥을 짓기 위한 구체적 절차를 밟아나가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경주시가 양북면 주민들의 동의를 구하지 못할 경우, 당초 본사이전 계획대로 이달 말까지 본사사옥 건설 기본계획 수립 등을 완료하고, 오는 2월 양북면 장항리 부지에 대한 건축현상 설계공모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한수원 한 관계자는 "경주로 본사를 이전하는 것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른 것"이라며 "2014년 말까지 본사이전 작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년 전부터 '한수원 본사 도심권 배치'를 추진해 왔던 경주시장의 계획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한수원이 제시한 기간은 불과 20일밖에 남지 않아 합의를 이끌어 내기가 쉽지 않은 까닭이다.





경주시는 "현실적으로 양북면 주민들의 동의를 이끌어 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특단의 대책이 나오지 않는 한 본사 도심권 이전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도심권 이전이 실패할 경우에 대비한 별도의 조치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5년 11월 양북면 봉길리에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매립장 유치가 확정되자 이듬해 말 한수원 본사 이전지는 인근 양북면 장항리로 확정됐다. 하지만 2010년 최양식 경주시장이 "한수원 본사 이전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이전 예정지를 기존 양북면 장항리에서 도심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히면서 본사 이전 논란은 재차 불거졌다.
기독교방송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2년 0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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