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17 오후 03:55: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경상북도, 이제 소비자 입맛 따라 포도 품종도 다양하게

- ‘마이하트’, ‘나가노퍼플’ 등 포도 신품종 국내 재배 특성 및 기술 연구 평가회 가져-
- 포도 최대 주산지 ‘경북’ 명성 잇기 위해 다양하고 맛 좋은 품종 재배 필요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9월 05일
↑↑ 포도신품종 현장평가회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새롭게 도입되고 있는 씨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포도 신품종의 국내 환경에 적합한 재배특성 및 기술 연구결과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지난 3일, 김천시 감문면 재배농가에서 경북도의회 나기보 도의원(전 농수산위원장), 농업기술원 관계관, 재배농가 등 40여 명이 모여 신품종 재배기술, 농가 현장 애로점, 과실 시식회 등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토론회를 가졌다.

외국에서 도입되는 신품종은 품종 개발국 환경에 맞는 재배기술은 제공되지만 국내 재배방식, 온도 환경에 맞는 포도나무의 생육과 과실 특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농가에서 포도알의 모양, 색 등이 다양하면서 맛이 우수한 품종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도농업기술원은 포도 신품종을 재배농가가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국내환경에 적합한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날 평가회에서는 적색포도 3품종, 흑색 포도 3품종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포도알이 하트 모양인 ‘마이하트’ 등 적색포도 3품종과 씨가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나가노퍼플’ 등 흑색 3품종의 나무 굵기, 마디길이, 잎의 크기 등의 생육특성과 포도 알의 무게, 당도, 산도 등의 과실 특성 등이 품종별로 설명됐다.

특히 적색 품종은 포도 과피색이 붉고 고르게 착색이 잘 되지 않으므로 반사필름 등을 이용해 햇볕이 과실에 잘 비추게 하고 수확량을 기존 품종 보다 줄여야 하며 나가노퍼플 등 흑색 품종은 포도알의 껍질이 갈라지는 열과를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태영 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경상북도는 포도 최대 주산지 명성에 맞게 고품질 품종을 다양하게 선택하여 단일품종의 특정시기 홍수 출하를 막고 소비자의 요구에 맞추어 맛 좋은 품종을 안정적으로 재배하면 경북의 포도 산업이 더욱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9월 05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유수빈 변호사 칼럼> 32-`범죄 위자료 얼마인가요?` 중요한 건 증거입니다!..
성범죄 피해자로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때, .. 
˝폭염! 함께 대비하면 안전한 여름이 됩니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무더위는 피할 수 없는 일상이 됩니다. 하지.. 
`호국보훈의 달` 당연하지 않은 오늘에 감사하며..
매년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현충일, 6·25전쟁, 6.29.. 
길종구 교수 칼럼 “시간의 경제학! 하루 24시간을 투자하라”..
오늘의 시간 사용이 인생의 가치가 된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 
길종구 교수 칼럼 ˝미루는 습관, 경제적 손실의 시작˝..
"편안함은 잠깐, 대가는 오래간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오늘 ..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이재영 기자
이재영 기자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2,391
오늘 방문자 수 : 22,097
총 방문자 수 : 84,054,101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외동읍 본동길15-8 2층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채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철
mail: egbsnews@naver.com / Tel: 054-741-8866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06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