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내4개소 귀농귀촌 재능기부사업 시범추진
-융화프로그램운영, 사회취약층 정주여건 개선 지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3월 02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도내 4개소에 귀농귀촌인 재능기부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사업은 귀농전에 익힌 사회적 전문기술과 경험을 농어촌 지역의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에 봉사 활동으로 환원, 귀농귀촌인의 자발적 재능기부를 통해 기존 지역민과의 불신을 해소하고 융화분위기 조성유도를 위해 마련되었다.
지원대상은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 중 저소득층,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사회취약층을 대상으로 4개소를 선정해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사업내용으로는 도배, 집수리 등에 필요한 재료구입비를 지원해 귀농귀촌인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를 통해 열악한 농어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지원이 주요내용이다.
2012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경북도의 귀농귀촌가구는 3,095가구(5,530명)로 ‘12년 도내 면지역 평균인구수(4,645명) 보다 885명이 많아 한 해 동안 작은 면지역이 한 개 이상 새로 생겨난 샘이 된다.
이러한 추세라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지역에 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 등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귀농가구가 전국에서 경북이 가장 많은 이유는, 강·산·해 천혜의 자연입지와 농업환경의 이점과 도 차원의 체계적인 정책지원이 어우러져 일궈낸 노력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은 “급변하는 농어촌 환경변화와 문화적 갈등해소에 중점을 두고 귀농귀촌분야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 주민간 융화와 소통의 장 마련이 필요해 지역화합과 전통계승을 위한 집들이 비용지원 등을 확대 지원해 더불어 살아가는 농어촌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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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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